펑키한 음악이야기

누군가 앞에서서 노래하려면 손이 막 떨릴때가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긴장한 나머지 마이크를 너무 꽉잡고있어서 그렇다. 심호흡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전체적으로 몸을 이완해준다음 노래해보자.

마이킹하는법

마이크헤드를 손으로 틀어막으면 안된다. 소리가 들어가고 다시 빠져나가기위한 구조로 만들어져있는데 헤드를 틀어막아서 소리가 뭉게지게된다. 헤드 아래쪽으로 주먹쥐듯이 잡지말고 손끝으로 살포시 잡아주도록하자.

입과 마이크의 거리는 주먹하나 정도 들어갈정도면 충분하다. 때에 따라 음향 상태에 따라 마이킹거리를 잡아야 하지만 원칙적인 거리를 잘 유지해주면 음향엔지니어가 듣기 좋은 소리로 음향조절을 할것이다.

긴장 푸는 방법

너무 잘하려 하지말자. 편안하게 연습하던데로 하자.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하면서 연습하면 실전에서 편안하게 노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긴장된다면 심호흡을 잘해주고 누가 앞에 있던 평가받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

보통은 자기가 잘났다 생각이 되면 자랑하기 위해서 당당해지는데 자기가 좀 못났고 안좋은 평가에 대한 심리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게 된다. 당장 앞에 있는 사람이 누가 되었던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고 내 실력을 뽐내주기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긴장하게 되면 나올 소리도 못나오고 노래에 집중을 못한다.

부르는 사람이 집중하지 못하는 노래는 듣는 사람도 집중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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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많으면 노래에 방해가 된다는데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도 되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하는데 정답부터 말하자면 발성이 어느정도 잡혀있다면 괜찮으나 발성이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면 고중량운동은 고려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노래가 다져진 사람이라면 근육이 생긴다 하더라도 컨트롤이 가능하나 발성이 잡혀지지 않은 사람이 많은 근육운동을 할때에는 노래할때 굳이 안써도 되는 불필요한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소리가 눌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

어느정도의 발성이 자리 잡힐때까지는 유산소 운동과 맨몸위주의 운동을 추천한다.

예) 푸쉬업, 풀업, 맨몸 스쿼트, 달리기, 싸이클

위의 운동만 하더라도 무대에서 멋진 옷입고 뽐낼만큼의 몸매는 만들수 있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관건이다.

운동을 잘하는사람은 힘을 줄때 주고 뺄때는 뺄줄 안다. 운동이던 음악이던 똑똑하게 훈련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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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실력에서 개개인마다 출발지점은 다를수 있다. 뻔한이야기지만 노력으로 어느 수준까지는 다다를수있다.

아무리 음치라도 올바른 연습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음치를 벗어날수있고 나아가서는 일반인수준에서 노래를 잘하는 수준까지 갈수있다.

처음부터 재능이 있는게 더 좋을까?

물론 처음부터 재능이 있고 남들보다 앞서서 출발하는건 좋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거친 빅데이터적인 경험으로 봤을때 처음부터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이후의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쉽게 이야기해서 토끼와 거북이 같은 상황이 많이 생겼었다.

처음부터 두각이 드러났던 친구랑 부족한 친구가 있었는데 부족한친구는 꾸준히 연습하고 잘못된점을 고치려 애쓰고 힘든 연습을 했지만 잘했던친구는 자기가 잘하는것만 부르고 항상 놀듯이 하다보니 수준이 머무르게 되면서 역전이 되었다.

그렇다면 재능보다는 노력?

그냥 일반인 수준에서 어느정도 하려고한다면 재능이 되었던 부족한부분을 노력으로 채우던 상관없다.

하지만 노래로 밥먹고 살려는 수준이 되려한다면 둘 다 필요하다.

재능이 없어라도 연습과 노력으로 재능있는친구가 가능한 영역을 못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음정박자를 맞추고 기본기를 다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그 연습기간이 그만큼 더 길어질것이고 전문가가되기위해 재능없는친구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이 걸린다. 그만큼 정신적 재정적 어려움때문에 버티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결론

밥먹고 살것 아니라면 재능이던 노력이던 둘중 하나 있으면 된다.

음악으로 먹고살 생각이라면 둘 다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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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는 보통 지인에게 부탁을 하는데 얼마를 줘야하고 혹은 문의가 왔을때 얼마라고 해야 적당할지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야기해보겠다. .사실 예술적 가치는 누가 하느냐에 따라 상품가치가 달라지기에 편차는 너무나 크다. 하지만 보통은 이러하다 수준에서 봐주면 좋겠다.

활동경력 10년이상 전문가

활동경력이라함은 관련 종사자이다. 관련학과 졸업후 보컬트레이너 혹은 앨범활동등 경력10년이상 된 뮤지션이면 50만원정도 유명하거나 인지도에 따라 100만원까지도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가까운 지인일 경우엔 30만원도 나쁘진 않다.

활동경력 10년미만 전문가

30만원정도면 적당하다. 지인일 경우엔 20만원정도면 나쁘지않다. 인지도에 따라 다름.

활동경력 5년미만 전문가

20만원정도면 적당하다. 지인일 경우엔 10만원도면 나쁘지않다. 인지도에 따라 다름.

전문가 아닌 노래 잘하는 일반인

밥한끼 사주면된다. 

축가사례금

축하해주는 의미의 축가에서 금액보다 서로에게 고마움과 축하하는 진심이 더중요하다. 하지만 전공생의 경우엔 노래를 위해 학비나 시간등을 투자해 만들어낸 상품이다.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충분한 그 상품에 대해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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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일이 되었던 하기전에 밥부터 먹고 일하는 문화가 있다.

(친구들이랑 놀때도 노래방갔다가 밥먹는 경우보다 밥먹고 난뒤 노래방에 놀러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노래할때는 공복이 좋을까? 든든하게 먹고 하는것이 좋을까?

밥먹고 노래할때의 문제점

배가 부르게 밥먹을때 숨쉬기가 편한가 어려운가를 떠올려보자.

위에 음식들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때문에 호흡을 할때 폐가 커질 공간이 그만큼 부족해진다.

배가 부른상태에서 노래하게 된다면 호흡문제때문에 노래는 커녕 말할때도 숨이 차다.

빈속에 노래하기

물론 말할힘도 없을만큼 배가 고프다면 노래하기도 힘들수 있다.

가급적 노래하기 전 2~3시간전 가벼운 식사를 하고 소화를 충분히 한뒤 노래하도록하자.

시간이 부족하다면 소화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오렌지쥬스나 이온음료같은 음료를 추천한다.

탄산은 속이 거북할수 있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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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하루의 많은시간을 대중교통에서 보내고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1. 집중있게 분석하며 음악듣기

앞서서 다른 포스팅에서 많이 얘기했듯이 잘 부르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잘 듣는것이다.

잘 트레이닝된 가수들의 노래를 분석하고 듣도록하자.

2. 이미지 트레이닝하기

집중해서 노래를 들었다면 그 노래를 마치 내가 부르는것처럼 상상하며 마음속으로 노래를 불러보자.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 실제 이야기인데 곁들여서 해보겠다.

한명의 죄수가 독방에 몇년간 갇혀있었는데 너무 심심해서 가만히 누워서 천장에 자기만의 골프 라운드를 마음속으로 그리고 그 라운드에서 골프를 몇년간 이미지트레이닝만한뒤 출소후에 실제 골프를 치러나갔을때 상당한 실력이 올랐다고한다.

우리는 몸으로 하는것이지만 뇌에서 명령하고 그 명령을 몸에서 실행하게 된다.

하드웨어적인 트레이닝도 필요하지만 뇌에서 전달하는 명령인 소프트웨어 트레이닝도 반드시 필요하다.

조언

연습하지 못하는 핑계는 수도없이 생긴다. 스스로가 핑계에 끌려다니지말고 주어진환경을 잘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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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연습은 가끔씩 길게 하는것보다 매일마다 조금씩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노래를 많이하거나 말만 많이하더라도 목이 쉬는것을 경험 했을것이다. 우리 몸은 운동도 오래하면 지치듯이 성대도 많이 사용하면 지치기때문인데 조금씩이라도 매일 연습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5분 노래 연습방법

1. 복식호흡 1분연습하기

노래의 기본은 복식호흡이다. 항상 몸에 습관화 하도록하자.

2. 립트릴 1분 목풀기

복식호흡을 바탕으로 립트릴을 가능한한 최대한 길게 소리내보자.

3. 노래 연습구간 하이라이트 1분듣기

연습할부분 1분간 집중해서 들어본다.

4. 1분간 녹음하면서 하이라이트 부르기

1분 듣기했던 하이라이트 부분을 반드시 녹음하면서 들어보도록하자

5. 1분동안 녹음된 노래 듣고 잘못된부분파악하기

스스로의 모습을 잘 보려면 거울을 봐야하듯이 녹음된 노래를 들어보며 뭐가 이상한지 판단하고 다음연습에 수정하도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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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날때 호흡과 함께 사용이 되기에 페활량이 좋아서 많은양의 호흡이 있다면 도움은 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공기를 얼마나 넣는지가 아니라 나에게 들어간 공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해야 호흡을 잘 활용하는걸까?

호흡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압력 컨트롤이 중요하다. 

예를들어 풍선을 바람을 넣어서 다시 뺀다고 가정했을때 입구의 크기를 좁게하고 크게 하는것에 따라 밀려나오는 바람의 압력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입구의 크기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압력이 높아졌기때문에 밀도 높은 바람이 나오는 원리인데 노래할때에도 마찬가지로 많은양의 공기를 마시는것보다 작은양의 공기라도 압력을 잘잡아서 컨트롤하는 밀도높은 호흡컨트롤이 필요하다.

호흡 연습방법

1. 복식호흡으로 호흡을 마신다.

2. '스'와 같은 음성이 섞이지 않은 바람소리로 최대한 천천히 길게 내려고 노력한다.

3. '스' 소리를 길게 내려고 소리가 약해지면안된다.

4. 호흡을 마구 뱉는것이 아니라 호흡을 아껴서 잘 뱉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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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이나 호흡법은 시간을 가지고 훈련을 해야 성장할수있다. 단기간의 노력으로는 변화하기 어려운부분이다.

그럼 오늘 할 주제는 현재시점에서 가장 단기간에 가장 쉽게 노래 잘부르는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자기자신을 알자.

옷을 사러간다고 가정했을때 나에게 맞는 사이즈 옷을 입어야한다. 너무 작은옷을 입거나 너무 큰옷을 입었을때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노래도 마찬가지이다. 먼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옷을 골라보자.

1. 음역대 파악하기.

내가 저음은 어디부터 고음은 어디까지 나는지 음역대를 파악하자.

당장의 큰변화를 바란다기보다 현재 나에게 맞는 곡을 고르는게 가장 빠르고 쉽게 노래 잘부르는방법이다.

2. 가장 좋은 소리가 나는 음역대를 찾아보고 키설정하기.

클래식 악기중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와 같이 비슷한 생김새이지만 울리는 공간의 크기와 줄의 굵기에 따라 음역이 다르다. 하지만 두악기도 겹치는 음역도 있다. 그럼에도 각악기가 함께 연주 할때 자신이 어우러지는 음역으로 연주를 해야 좋은음악으로 들린다. 마찬가지 노래하는사람은 개개인이 전부 다른 음역대를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도 가장 예쁜소리가나는 음역대가 있다. 내가 중음역대에서 좋은소리가 나는지 중저음역인지 중고음인지 파악해보고 원키가 아니라 키를 높이거나 혹은 낮춰서 곡을 나에게 맞는 사이즈로 맞추는것도 중요하다.

3. 보이스 색깔 파악하고 곡선정 해보기.

평상시 대화할때 목소리가 부드럽게 말하는 목소리라면 잔잔한 발라드, 까랑까랑한 톤을 지녔다면 리듬있는곡과 같이 나의 보이스 색깔을 파악해보고 곡선정 하도록해보자.

- 결론 -

당장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엔 어렵다. 노래 자체를 뜯어 고치려면 기본적인 호흡법과 발성법을 훈련하고 대입하는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빠르고 쉽게 노래를 잘하길 기대한다면 현재 나에게 주어진 노래실력에서 가장 잘 어울릴것같은 곡을 선정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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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연습하는것에 대부분 많은 비중을 두고있는데 연습보다 더 중요한것이있다.

보컬레슨을 하다보면 음정이나 디테일이 떨어지는학생들 보면 대부분 듣기가 안되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봐야하고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나보다 뛰어난 운동선수의 퍼포먼스를 보고 연구하고 배움이 필요하다.

노래뿐 아니라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듣기이다.

자기자신보다 더 오랫동안 훈련하고 연구하고 연주한 뮤지션의 음악을 많이 듣고 분석하고 연구하며 카피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다.

나쁘지 않은 기량이 있지만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면 자신이 음악을 정말 심도있게 듣고있는지 살펴보도록하자.

한번에 많은것들이 들리지 않는다면 들을때마다 한번의 목적을 설정해서 듣기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듣기방법

1. 호흡체크하기

어디 부분에서 숨을 쉬는지 체크해보자. 동시에 한호흡으로 한 프레이즈의 길이가 어디까지 가는지도 체크하자.

2. 강약 체크하기

우리가 말을 할때에도 강약이 있어야 대화에서 호소력이 있듯이 노래에서도 분명 강약이 존재한다.

이 강약에서 리듬과 감정이 나오기때문에 어디에서 강이고 어느부분에서 약인지 파악해보자.

3. 시작음 체크하기

음이 바로 찍혀서 나오는지 밴딩을 하면서 음을 끌어서 올리는지 체크해보자.

그 뮤지션의 특유의 색을 느낄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4. 끝음 체크하기

음을 던지면서 마무리하는지 바이브레이션을 하는지 체크해보자.

*주의점

한프레이즈를 듣고 강약, 시작음, 끝음등을 체크하고 다음 프레이즈로 넘어가도록하자.

프레이즈단위로 카피를 한뒤에 조금 더 큰 단락으로 듣고 분석한것을 큰그림으로 다시 파악해보자.

음악은 기승전결이 중요한 요소이다. 세부적인 카피가 이루어졌다하더라도 큰 틀을 놓치면 심심한 노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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