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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징과 호흡 관리
노래에서 한번의 호흡으로 부르는 한 소절을 프레이즈라고 말한다.
노래에서의 호흡이란 요리에서 재료와도 같다.
어떤 좋은 재료라도 너무 과하거나 너무 작거나하면 좋은 소리가 나오기 힘든데 이런 문제점들을 컨트롤 하기 위하여 프레이징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어디에서 호흡타이밍을 잡아주느냐에 따라 받아드려지는 뉘앙스도 굉장히 달라진다.
대화를 하나의 예시로 들어보겠다
올바른 프레이징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xxx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프레이징
'안녕하세요저는'
'xxx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위와같이 올바른 프레이징으로 호흡을 마실때에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잘못된 프레이징으로 호흡을 마실경우엔 대화가 끊어지고 어색한 느낌이 든다. 노래에서의 프레이징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가사 전달과 표현을 위해서는 올바른 프레이징 계산과 호흡타이밍이 중요하다.
프레이징과 호흡 관리에 앞서 꼭 복식호흡을 익히고 연습하길 바란다.
호흡 관리 연습법
1. 메트로놈으로 bpm 70 템포를 설정한다.
2. 첫박 한박동안 호흡을 마시고 둘째박부터 호흡을 뱉는다.
(호흡을 뱉을때에는 이빨사이로 공기를 내보내는데 작은양의 공기로 호흡소리가 약간 크게 들릴만큼 내보낸다.)
3. 호흡은 20박동안 뱉도록한다.
4. 이어서 바로 또 한박동안 호흡을 마시고 20박동안 호흡을 뱉는다.
5. 위의 과정을 반복10번한다.
6. 위의 과정을 6셋트연습한다.
위의 호흡 연습과정은 짧은 시간에 깊은 호흡을 마시는것과 작은양의 공기로 길고 큰소리를 내야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연습방법이다.
프레이징 연습방법
1. 부를 노래의 악보를 보며 멜로디와 리듬을 파악하고 한번의 호흡으로 부르는 프레이즈 구간과 숨쉴부분을 체크해 둔다.
2. 체크한 곳에서 호흡을 마시고 호흡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래를 불러본다.
(특정한 발음에서 호흡이 새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마다 구강 구조와 치아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특별히 본인이 새는 발음을 주의해서 연 습한다,)
3. 호흡은 많이 뱉는 것이 아니다. 아껴서 쓰는것이 포인트다. 연비가 좋은 호흡을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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