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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교정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거나 직업에 있어서 변화를 줘야하는 경우에 보이스 교정법이나 목소리가 좋아지는 법을 많이 묻곤 한다. 사실 목소리가 좋아진다는것은 나의 목소리가 아니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다. 원래의 나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보다 더 굵게 내거나 반대로 더 얇게 냄으로 성대에 점점 무리가 가해지고 허스키나 걸걸한 톤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자신이 편안히 낼 수있는 목소리의 크기보다 더 크게 내는 경우에도 목이 상하면서 점점더 안 좋은 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자연스러운 목소리의 굵기와 편안하게 낼 수있는 소리의 크기를 파악하고 익숙해지는 훈련을 해야한다. 이미 굵게 내거나 얇게 내고 크게 내고 있는것이 익숙해져버려서 그것이 더 편안하다고 착각 하는 경우도 많다. 톤의 굵기와 성량의 크기를 본인이 판단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가장 좋으나 자가 진단 하는 방법과 목소리가 좋아지는 연습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1. 복식 호흡하기
소리를 내는 기본적인 재료는 호흡에 있다. 복식호흡이 꾸준하게 잘 바탕이 되어야 좋은 목소리를 낼 수있게 된다. 복식호흡은 말을 하거나 노래할때 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해주도록 하는것이 좋다. 복식호흡을 하려고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몸에서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호흡이 이루어져야 진정으로 복식호흡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복식호흡만 하더라도 절반은 끝났다고 볼 수 있을만큼 매우 중요하므로 많은 연습을 추천한다.
2. 물 많이 마시기
성대건강을 위하여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필수다. 줄이 끈어져 버린 피아노나 구멍이 난 기타의 악기 소리는 썩 좋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대가 좋아야 목소리도 좋게 나오는것이다. 성대가 상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건조 하기때문이다. 입벌리고 호흡을 한다던지 수분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않는것은 성대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소리의 진동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물을 꼭 마셔주도록 하자.
3. 롱톤 연습해보기
롱톤이란 한음 오래 끌기를 말한다. 목구멍을 연채로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음에서 '아'발음으로 호흡이 전부 빠질때까지 길게 소리 내어본다. 호흡을 길게 낼 때 소리가 비브라토처럼 많이 흔들리는 것을 가급적 흔들리지 않도록 복식호흡을 통하여 압력을 고르게 내며 소리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게 노력한다. 호흡이 고르게 나오지 않으면 목소리가 떨리거나 불안한 소리가 나온다. 롱톤 연습을 오랫동안 하게되면 호흡의 안정과 떨리는 목소리를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이고 톤역시도 따뜻하고 편안한 울림을 주게 된다.
4. 녹음으로 자가진단 해보기
레코딩만큼 좋은 연습은 없다. 녹음을 한 뒤 본인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듣기 싫다고 그냥 꺼버리거나 문제점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꼭 녹음한뒤 어떤점이 문제인것 같고 어떤점을 개선해야 할지에 대한 본인 판단이 필요하다. 아무리 옆에서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한부분은 놓칠수 밖에없다. 꼭 녹음으로 본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생각하고 다시 녹음을 해보는 형식의 반복 연습이 중요하다.
마무리
앞서 이야기 했지만 결국 본인의 목소리가 좋아지는 것이 본인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를 찾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고 연습해야 하는것이다. 꼭 나의 목소리를 찾으려고 해야지 다른 사람의 톤을 쫓아가려고 한다면 일시적으로 비슷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매우 어색함은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성대가 상할 위험도 있기때문에 누군가를 따라하려는 것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생각치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좋은 목소리가 나올때까지 꾸준한 연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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