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한 음악이야기

필자는 실용음악과였지만 연극영화과 수업에 포함된 뮤지컬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수업 내용은 뮤지컬 하나를 정하고 그 안에 있는 곡들을 선별하여 노래하는 것이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왜 뮤지컬이 연극영화과에 포함되어 있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분명히 음악이고 노래에 관련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실용음악과가 아닌 연극영화과에 있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대학로에서 다소 아쉬운(?) 뮤지컬을 한편보고 왜 연극영화과에서 들어야 하는 수업인지 이해가 됐다.

이 뮤지컬에서는 노래를 잘하지만 다소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가 있었는데 노래를 할 때는 멋지긴하지만 전체적인 작품의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다. 반면에 노래는 다소 부족하지만 연기가 좋은 배우가 있었는데 훨씬 작품에 몰입도가 좋았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면 노래보다 연기력이 더 우선이라는건 작품을 보면 이해가 된다.

실용음악학원에서 뮤지컬을 배운다면?

보통 실용음악학원에서는 뮤지컬을 전문적으로 한 선생님은 거의 없다. 하지만 연기 학원에서 배우는 호흡이나 발성법보다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뮤지컬에서는 노래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연기가 받쳐져야 한다.

연기학원에서 뮤지컬을 배운다면?

필자도 연기학원에서 호흡과 발성법을 레슨하러 출강했던 적이 있다. 연기 학원에서는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구성하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 뮤지컬 배우라면 보컬만을 배우기보다는 다양한 커리큘럼 구성이 있는 연기학원을 추천한다.

뮤지컬에서 보컬 스타일

뮤지컬은 팝페라와 가요 가운데 위치해있다. 스타일도 가요에 가까운 사람이 있고 팝페라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 작품에 따라 배우에 따라 각자 개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을 연습하면 좋을듯하다. 전부 잘하면 좋지만 전부 잘하려다 하나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스스로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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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되는 법

많은 사람들이 가수를 꿈꾸고 연습하고 오디션을 보면서 꿈을 이루거나 포기하게 된다. 가수 되는 법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다양한 종류와 가수가 되기위한 팁을 공유해보겠다.

기획사 오디션 보기

자신이 원하는 기획사가 있다면 그 기획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공개 오디션 일정에 대해 나와 있을것이다. 

기획사 오디션의 경우에는 특출난 재능도 중요할수있다. 노래나 랩, 춤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모다. 안타깝지만 많은 기획사에서 원하는 방향은 다방면의 재능보다 출중한 외모를 선호한다. 전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그렇기에 기획사 오디션에서 꼭 떨어졌다 할지라도 본인의 실력에 너무 낙담하지 말길 바란다.

오디션 학원 다니기

오디션 학원이라 하는것은 따로 오디션 학원이 있다기 보다는 규모가 있는 실용음악 학원이나 댄스학원에 다닐경우에 기획사에서 가끔씩 찾아와서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해진 일정은 실용음악 학원이나 댄스학원 홈페이지를 참조바란다. 지방에서도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 형태의 학원들에서는 오디션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하니 꼭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주변 대도시 학원들을 잘 알아보도록하자.

참고로 학원에서 보는 오디션 역시도 실력이 출중하다면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마찬가지 외모가 조금더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다. 학원에서 오랜기간 레슨을 진행하며 오디션을 보내 봤을때도 노래는 잘하면서 외모가 부족한데 1차합격인 경우보다 노래는 막 배우기 시작했지만 잘생기거나 예쁜친구들이 1차합격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스스로 제작하기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 방법이자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스스로 작곡 작사 편곡 공부를 하며 스스로가 좋은 프로듀서가 되는것이다. 가끔 이방법을 제안하면 앨범낼때에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공부만 한다면 들어갈 돈은 없다. 가장 난관은 앨범을 내도 홍보가 문제가 되는데 요즘같은 미디어시대에는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좋은 매체들이 많기때문에 스스로 음악적 재능과 꾸준함만 있다면 얼마던지 성공하리라본다. 

물론 기획사 오디션을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기획사 오디션만을 기대하면서 떨어지고 또 오디션만 매번 보면서 기획사가 무언가 해주리라 생각하지만 말고 오디션이 안되더라도 스스로 일어 설수있는 방법들도 고민하고 도전할수있도록 공부하도록하자. 꾸준함이 있다면 언젠가 기획사에서도 음악을 듣고 알아서 찾아 올것이다. 그렇게 기획사에 발탁이 됬을때는 어떤 그룹이 되었던 솔로가 되었던 1회성 외모만으로 하는 가수가아닌 아티스트로 대접을 받으며 음반을 제작해나갈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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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컬

어린이일 때 변성기 전이거나 전부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많은 연습이나 잘못된 발성법은 성대 결절로 이어져 평생 사용해야 하는 목소리에 영향이 갈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발성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많이 부르기보단 호흡법과 제대로 된 소리 내는 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문제는 집중력일 것이다. 집중하지 않은 연습은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나이가 어린경우에는 소리르 많이 내는 것보다 좋은 음악을 듣고 귀가 발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접하게 하는 것이 멀리 봐서는 더 좋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나은 실력을 가진듯해서 뛰어난 재능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도 간혹 있는데 공부로 따지면 초등학교 1학년때 받아쓰기 100점 수학 100점 받았다고 고3 수능성적까지 그게 이어지진 않는 것을 생각해 보라. 물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내 자식에 대한 과대평가는 내려놓고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어린이 보컬학원

어린이 보컬 학원을 다닐필요가 있을까? 만약 올바른 발성법을 배운다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추천은 성대가 자리 잡을 때까지 노래보다 아이돌이 꿈이라면 댄스학원을 다니면서 유연성과 리듬감을 익히거나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노래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타나 피아노를 배우면서 나중을 기약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악기들을 통해서 음감과 리듬감을 익히고 그 소리들에 방향성에 대해 파악하면 나중에 노래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요즘에 노래 하나만 하는 보컬은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데 피아노 기타 메인악기하나와 컴퓨터음악과 음향까지도 1인기획사가 되어서 소화해야 하는 시대이기에 어린 나이에 너무 성급하게 성대를 혹사시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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