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발성이란?
사람마다 음역이 다르다.
어떤 음이 고음이고 어떤 음이 저음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누군가에게는 '2옥타브 미'음에서 고음이 될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3옥타브 미'음이 고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본인의 음역부터 파악하는것이 좋다.
자신이 베이스인지 테너인지 알토인지 소프라노인지 말이다.
보컬에게 있어서 고음을 잘내는것과 높은 음을 소화하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하지만 고음만을 추구 하여서는 안된다.
음 폭을 넓히기 앞서서 호흡과 기본발성의 안정을 찾은 다음 내가 낼 수 있는 음역안에서의 소리부터 컨트롤이 원활하게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
차후에 저음역 부터 고음역 까지 고르게 소리를 내며 음폭을 넓히는 연습이 들어가야 한다.
고음 발성 연습을 단계적으로 알아보겠다.
첫째 편안한 음으로 휘파람을 불어본다.
둘째 휘파람으로 편안한음에서 사용했던 호흡양을 기억한 뒤 '아'발음으로 소리 내어본다.
셋째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으로 휘파람을 불어본다.
넷째 휘파람으로 높은 음에서 사용했던 호흡양을 기억한 뒤 '아'발음으로 소리 내어본다.
다섯째 호흡양을 기억하여 편안한 음에서 높은 음까지 이어서 소리 내어본다.
(큰소리로 내려 하지말고 편안하게 내는것이 중요하다.)
참고
많은 학생들이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호흡양을 많이 사용하는 실수를 하는데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호흡을 작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연습한 휘파람으로 호흡양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저음에서 휘파람을 내보낸 호흡양으로 고음을 내려고 하면 소리가 잘 나지 않을 것이다.
호흡양과 호흡을 잡고 있는 압력에 따라 음이 달라진다.
성대를 움직이거나 조이는 상태가 아닌 호흡양과 압력으로 음을 조절하는 연습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