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빙웹마스터 도구--> 보컬트레이너 과연 좋은 직업인가? :: 펑키한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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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트레이너 과연 좋은 직업인가?

 

대부분의 보컬트레이너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꿈이 처음부터 트레이너는 아니다. 시작할때는 누구나처럼 활동하는 뮤지션을 꿈꾸고 시작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음악활동하며 생계를 유지하는것이 쉽지 않기에 전공을 살려 할만한 일이 학원에서 레슨하는 일이기에 보통 시작은 그리한다. 그러면서 어느새 자신의 음악을 하기보다는 일반사람들 회사다니듯 학원 집을 반복하다 어느정도 나이가 차게되면 이마저도 수입이 불안정적이기에 포기하고 일반 회사를 알아보고 취직하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 않은것은 아니다. 오늘은 보컬트레이너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해보려한다. 참고로 글을 쓰는 필자는 10군데 이상의 학원을 출강했었고 10년이상 보컬트레이너를 해왔고 현재도 보컬트레이너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보컬트레이너 장점

1. 전공을 살리는 직업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악을 전공하고 전공을 살리는 일이기에 전혀 다른 직업보다는 잘알고 즐겁게 임할수있다.

2. 시간조율

대부분은 어디에 소속되기보다는 프리랜서이기에 레슨하고 싶은 요일과 레슨 가능한 시간을 학원에 이야기하면 그 시간대에 맞는 학생을 붙여서 레슨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보통의 학원은 일주일에 이틀은 출강하길 원한다.

3. 여러군데 계약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한군데 학원만 나갈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학원에서도 강사를 한명만 두진 않는다. 학생들을 이선생님 저선생님에게 맡긴다. 혹시나 한명의 선생님에게 몰빵했는데 그 선생님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게 될 경우 학원에도 타격이 크기에 여러선생님에게 분배해서 넣는다. 그렇기에 보컬트레이너 역시도 한군데 학원에 몰빵하는 경우가 없다. 이학원 저학원에서 레슨을 한다. 자유롭기도 하고 늘 불안하기도 하다.

4. 아이들과의 교감

가장 남는것은 가르친 학생들과의 교감인것 같다. 제자들이 음악적인 성장을 지켜보고 고생하며 대학에 들어가고 나와서 음악활동을 하며 교류하는것이 트레이너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부분이다.
 

 

 

보컬트레이너 단점

1. 불안정적인 수입

수입이 가장 불안하다. 특히나 2월에는 보컬트레이너에겐 보릿고개이다. 고3들이나 재수생들이 대학에 합격하고 학생들이 쭉 빠져나가는 때이다. 프리랜서이기에 고정적인 월급으로 받는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학생수당으로 받는것이기에 일거리가 많이 줄어들어 보컬트레이너에게도 힘들지만 학원입장에서도 힘든시기들이 있다. 그래서 많은 수의 보컬트레이너들은 투잡이상한다.

2. 마음의 상처

가르치는 학생들이 때로는 연락없이 수업을 빠져버리거나 정주고 공들여 가르쳤더니 친구가 다른 학원에 다닌다는 이유로 다른 학원으로 이동해버리는 경우등 정을 주고 가르치는 일이기에 늘 상처도 뒤 따른다.

3. 불안한 미래

프리랜서란 이름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언제까지 이 일을 할수 있을지 모른다. 큰돈이 되어 짧게 많이 버는것도 아니라 길게 보고 할일은 못된다.

4. 음악자체의 회의감

아무리 좋아서 시작한일이라도 직업으로 삼게된다면 지치게 된다. 특히나 내가 음악을 하는것이 아니라 가르친다는 것은 더욱이나 그런 회의감은 빨리 온다. 때론 음악을 듣는것 조차도 싫거나 힘들어 질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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